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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광장에서 삶의 공동체 공간으로 -마을공동체 ‘카페 봄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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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꿈지기   조회 173회   작성일 20-08-18 17:35

본문

동의 광장에서 삶의 공동체 공간으로

-마을공동체 카페 봄봄을 찾아서-

영등포구 마을기록지원단 노인숙

 

 우리는 지금 이전에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세상을 겪고 있다. 밖에 나서려면 언제나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여 나의 숨결이 다른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하고, 다른 사람들이 내뿜는 공기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차단단절이 필수인 세상에 누구에게나 열린 공동체 공간을 찾아나섰다.

 

편리한 초역세권으로 오세요.

 지난 629일 오전, 백화점과 번잡한 상가가 있는 영등포역 북쪽 출입구에서, 육교를 넘어서 영등포역 남쪽의 1번 출구로 나섰다. 북쪽 출구의 거리와는 달리 그곳은 나직나직한 주택가였다.

 ‘초역세권’, 이것은 부동산 광고물에서나 보암직한 표현이다. 말 그대로 영등포역에서 1분이면 다을 수 있는 곳, 초역세권에 카페 봄봄은 자리하고 있다. 무슨 거창한 빌딩이나 예쁜 건물을 생각했다가는 잘못 찾고 헤맬 수도 있을 것 같다, 그곳은 그저 평범한 골목길 안에 평범한 건물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1번 출구 계단을 내려서자마자 보이는 골목길로 들어선다. 먼저 친근한 벽화가 반긴다. 나중에 들은 바에 의하면 근처 중학교의 그림동아리와 카페봄봄 회원들이 그려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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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중학교 동아리와 봄봄 회원들이 함께 그려놓은 벽화 

 

 두어 걸음 골목을 벗어나니 바로 7층 건물이 보이고, 그 앞 주차장에 봄꽃 밥차라는 이름을 단 예쁜 트럭이 서 있었다. 그곳이 카페 봄봄이 있는 곳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봄봄’, ‘봄꽃’, ‘봄나물’, ‘봄바람’, ‘봄소식’, ‘이 들어가 있는 말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카페 봄봄은 그 건물 2층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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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텔과 함께 있는 봄봄


시작은 일(노동)에 대한 고민에서 

 ‘봄봄2013년에 처음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IMF 이후 노동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면서,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만나고, 지역주민노동자들과 노동에 대한 인식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출발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노동 광장이라는 단체 공간으로 출발하여 지금은 카페 봄봄이란 이름으로 바꾸어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 공간의 의미를 정의하자면 노동문제를 인식하고 공유하면서 마을공동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하겠다들어오는 길에 주차장에 있던 봄꽃 밥차도 이곳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장기간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해주는 정말 봄꽃같은 활동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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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봄꽃 밥차 


 인간과 삶에 대한 존중 

  이곳을 운영하는 기본적인 마인드는 무엇보다 인간의 삶에 대한 존중이라고 한다.

 이곳에 오는 사람 누구나 평등하게, 그리고 필요한 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가르치고 배우는, 더 크게는 서로를 배려하고 연대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참여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평등하고 공평한 입장이 되어서 함께 하는 공동체 공간이어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다만 예약은 필수.

  이곳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다만 미리 예약을 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준비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 일정의 경비를 내고 이용해야 한다정규 회원이 되면, 2회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회원모임에 공간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이곳에서 개최하는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때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곳은 생태계 보존을 위해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1회용품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알아야겠다.

 특히 이 건물의 위층에는 주거약자들이 거주하고 있어 밤 9시 이후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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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 공간 


삭막한 도심 속의 보물섬

 카페 봄봄은 삭막한 도심 한켠에 사람들이 모여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물섬 같은 공간이다, 하루하루 일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짬을 내어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격려하고 가진 것들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누구나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영등포역에서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으로서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쉽다는 점을 잘 활용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겠다. 일하는 사람들이 생각을 공유하고 재능을 나누기도 하고, 서로 연대하면서 나아가는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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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공간(중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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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봄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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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봄 강의실 


<정보 더하기>

1. 대관 및 이용료

 공간

 수용 인원

 이용료

 용도

 기타

 봄봄 카페 주 공간

 40인 정도

 시간당 3만원

 각종 모임

 워크샵

 강좌 등

 주방 사용 가능

 5인이상 식사주문 가능

 (기본 1인당 8000)

 봄봄 강의실

 20

 시간당 1만원

 소규모 강좌

 세미나회의

 빔프로젝트

 음향 장치 설치됨

 봄봄 책방

 10

 시간당 1만원

 독서 모임

 토론회

 보유도서 2000여권

 도서대여 가능

 봄봄 세미나실

 4~6

 시간당 1만원

 기타 강좌

 영어 모임 등

 


 

2. 이용 시간 및 연락처

 이용 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0~오후 10

 휴무일

 일요일공휴일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신로 20가길 6 2

 전화번호

 070-7534-9117

 블로그

 https://m.blog.naver.com/cafebombomi/220744982891



 

 

 


주소 : (0720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8마길 18-1, 3층(양평동6가)

전화 : 02-2068-6688 | 팩스 : 070-4910-9071 | 이메일 : youngmae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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