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관장들이 뭉쳤다 > 마을·주민자치 소식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알림마당

마을·주민자치 소식

마을소식 명예관장들이 뭉쳤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엘리네   조회 344회   작성일 20-08-18 16:17

본문

<명예관장들이 뭉쳤다>

- 당산골 커뮤니티 라이브러리-

마을기록지원단 이 승진


당산골 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예전의 나쁜 카페 자리엔 책나무 도서관이 생겼다. 마을의 도서관답게 저녁 시간에도 도서관을 열어 마을의 주민들과 아이들의 쉼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자원봉사자인 명예도서관장을 모집하게 되었고 그 결과 18명의 명예도서관장들의 모임 늘 나들이가 기반이 되어 마을 책방에서의 활동들을 고민하고 좋은 사례의 마을 책방을 운영하기 위해 명예관장들이 뭉쳤다.

공모사업중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813일 오늘은 마을 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퀼트 수업이 있었다. 자그마하지만 조용하고 깨끗한 책나무 도서관은 지난 16일 개관했다. 나쁜 카페 없애기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마련된 공간인데 그런 만큼 명예관장들의 열정은 남달라 보였고 이 공간은 내가 지킨다라는 사명감을 가진 듯했다.

                     b8076e75b9b6c384a7b5ae25a71294cb_1597736562_1596.png 

퀼트 솜씨자랑을 하는 자리는 시작 전부터 화기애애했다. 숙제를 다 해 왔다며 자랑하는 모습은 소녀들과 같았고 한두 분 더 합류하고 나니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5명의 명예관장들은 퀼트의 매력에 푹 빠져 바느질에 여념이 없었고 바느질이라면 모두들 한 솜씨 하시는 분들이라 어느 분이랄 것 없이 지도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척척 해내는 모습에서 노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중간중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배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명예관장이면서 퀼트 강사이신 선생님은 혼자 퀼트를 배워 이렇게 재능 기부를 하고 계신다 했는데 작품을 보니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3894c2fbc497bd8064686245baa1931a_1597737936_2671.png

10월의 문화답사에 맞춰 이때 단체로 들게 될 가방을 만드는 중이라 귀뜸해 주실 때는 소녀같은 수줍음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서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채워 주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했다. 장홍순 명예관장은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했고 이런 모임을 통해서는 마음도 차분해질 뿐 아니라 힐링 되어 가는 기분을 느낀다며 앞으로 공간도, 자원봉사 하시는 분도 더 많아져서 그야말로 탁 트인 영등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10월에는 북 콘서트등 계획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걱정이라고도 하셨다. 또 한 분의 박정숙 명예관장은 소통이 안 되었던 마을이 친목 도모뿐 아니라 서로 관심 있는 활동을 함께 함으로 해서 마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컴퓨터 없는 아날로그를 지향하며 마을의 끈끈한 정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사람은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에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있는 말도 함께 전했다.

            3894c2fbc497bd8064686245baa1931a_1597738304_3169.png 

명예관장으로서 도서관 지킴이를 순번으로 정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의논하고 나니 약속된 2시간의 활동이 끝났다. 하지만 못내 아쉬운 듯 모두들 일어서지 못하고 한동안 대화는 계속되었다. 그 대화를 뒤로 한 채 나오면서 속으로 말했다. 사회의 네트워크 구축과 영등포구에서 주민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마을 책방의 좋은 사례를 만드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명예관장들의 뭉침을 환영하고 지지합니다! 화이팅!

 

 


주소 : (0720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8마길 18-1, 3층(양평동6가)

전화 : 02-2068-6688 | 팩스 : 070-4910-9071 | 이메일 : youngmaeul@gmail.com

Copyright © 2020 영등포구 마을자치센터.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